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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여행기

by 레오네 이야기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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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솟구치는 간헌철과 유황 냄새가 나는 진흙 구덩이가 있는 옐로스톤으로 갔다.
옐로스톤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간헐천과 1만여개의 온천이 이 곳에 밀집해있다.

신비로운 빛깔의 온천들이 여기저기에 있다.



용감하게 손가락도 넣어봤다.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옐로스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온천...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세계에서 세 번재로 큰 대형 온천이다.
온천 주변의 서식하는 미생물로 인해 주변부의 색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간헐천 분출 장면을 보러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로 이동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


60~110분 간격으로 32~56m 높이의 물기둥을 3~10분간 분출한다.
압력밥솥에서 밥되는걸 생각하면 된다.

일찍 도착해서 분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에서의 기다림





우리는 바로 앞에서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뒤에서 놀고있다.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겠지?

드디어 소식이 온다.




분출 빈도가 잦고 일정해 목격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서 고마워...


이동하는 중에 바이슨을 만났다.



말로만 듣던 바이슨을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중간중간 내려서 트레킹 했다. 역시 신비한 빛깔의 온천들이 널려있다.





트레킹을 즐기는 아이들
진흙팟







사람들이 저 곳에서 온천을 즐긴다.
우리도 들어가볼까?


갈곳이 많아서 아쉽지만 들어가진 않았다.


석회수가 빚어낸 천연 계단 매머드 핫스프링스로 이동했다.



하루 약 2t의 온천수가 흘러내리는 온천 지대로, 추운 겨울 동물들이 몸을 덥히기 위해 찾아온다.


BEAVER PONDS TRAIL의 뒷쪽에서 우리도 커플샷을 찍었다.



이동 중 너무나 멋진 곳을 발견했다.

맑은 하늘과 구름, 초록들이 엽서의 배경처럼 예쁘다.



멋진 남자분이 차 위에 앉아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우리도 애들을 차 위에 올렸다.

차 위에서 누웠다가 앉았다가 엎드렸다가... 한참을 놀았다.


옐로스톤에도 그랜드 캐년이 있다.


폭포수를 아들이 마셔봤다.


한폭의 수묵화 같다.



신비로운 푸른 눈 옐로스톤을 뒤로하고 우린 영화 미지와의 조우에 등장하는 데블스타워로 향했다.

데블스 타워

2020년 7월 14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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