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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여행기

by 레오네 이야기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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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박 16일 그랜드 서클 일정 중 6일 차 때 우리는 솔트레이크 시티로 갔다. 

 

전날 브라이스 캐년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절경 도로 시닉 바이 웨이 12를 따라 솔트레이크 시티로 갔다. 미국 지도상에서 유타의 뻥 뚫린 구멍이 있어 아들이 궁금해하던 곳이다. 

 

https://leonestory.tistory.com/18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 여행기

자연이 빚은 정교한 조각공원이 있는 유타주의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사람 키 정도부터 10층 빌딩 높이까지 다양한 크기의 돌기둥을 후두라고 하는데 이러한 후두가 전 세계에서

leonestory.tistory.com

 

브라이스 캐년에서 출발해서 솔트레이크시티 가는 길에 리치필드의 할러데이 인에서 숙박했다. 

 

 

숙소 

https://www.guestreservations.com/holiday-inn-express-hotel-suites-richfield/booking?gclid=CjwKCAiApfeQBhAUEiwA7K_UH1P6SfMr9gdjGw7Hf3pSUCPpRD6mrWFlP8ZH6BQGEpmp6oIn3KSYbBoCS2UQAvD_BwE 

 

Holiday Inn Express Richfield, an IHG Hotel - Guest Reservations

1 King Bed Internet - Free WiFi and wired Internet access Entertainment - 32-inch flat-screen TV with premium channels Food & Drink - Refrigerator, microwave, and coffee/tea maker Sleep - Pillowtop bed and blackout drapes/curtains Bathroom - Private bathro

www.guestreservations.com

 

 

우리는 미국에서 길고 짧은 여행을 많이 했는데 식구들 모두가 서양식을 2끼 이상 먹지를 못해 항상 밥솥을 가지고 다녔다. 햇반을 사서 다닌 적도 있는데 애들이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고 해서 꼭 밥을 해야 했다. 에어비앤비에도 자주 갔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inn에 도착해 밥을 해 놓고 저녁은 해 놓은 밥과 적당하게 주메뉴를 투고해서 밥과 함께 먹고, 아침은 inn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거나 싸오고, 점심은 전날 저녁에 해 놓은 밥으로 유부초밥이나 삼각김밥, 아니면 밥만 싸서 차에서 김과 멸치, 사놓은 반찬으로 먹는 거였다. 매번 밥을 어디서 먹을지 뭘 먹을지 찾는 것도 큰 일인데 시간 절약도 많이 되고 비용 절감도 많이 됐다. 

 

경로

 

브라이스 캐년 ➡ Council Hall ➡ 유타 주의사당 ➡ 마들렌 성당 ➡ 백리향 ➡ KFC 세계 1호점 ➡ 유타주립대 ➡ This is the place Heritage Park ➡  Gilgal Garden  ➡ 템플 스퀘어 ➡ 조셉 스미스 메모리얼 빌딩 ➡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  필링 가르 랜치 ➡ 앤탈로프 아일랜드 ➡ 아이다호

 

 

솔트레이크 시티에 대하여

 

유타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온 몰몬교 교도가 건설한 계획도시다. 겨울 스포츠의 천국으로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도 하였다. 

 

 

Council Hall

 

아침에 우리는 제일 먼저 유타의 주의사당에 갔다. 

아쉽게도 국회의사당이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맞은편에 있는 Council Hall에서 사진을 찍었다. 

Council Hall은 옛시청으로 유타주와 연방 정부 간의 분쟁의 상징으로 1975년 국가 역사 랜드마크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유타주의 여행사무소로 쓰이고 있다. 

 

 

유타 주의사당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건물과 흡사한 모습이다. 의사당 정면에는 미국 추수감사절의 유래가 된 인물 매서소이트 추장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보수 공사 중이라 아쉽게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 

 

 

유타 주의사당

 

마들렌 성당

 

솔트레이크 시티의 성당을 가보고 싶어 방문해봤다. 

 

 

 

 

백리향

 

우리 가족은 솔트레이크시티라고 하면 아직도 백리향 음식점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여행 4일째라 가지고 온 반찬도 거의 다 떨어지고 며칠간 캐년만 다니다 보니 캘리포니아와는 달리 한인 마트도 별로 없어 반찬을 사지를 못해 많이 허기졌다. 유투버가 가르쳐준 백리향을 찾았는데 코로나로 많이 기다려야 됐지만 오랜만에 먹는 제대로 된 한국식 음식이라 정말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다. 

 

먹고 나서 상가 뒤쪽에 있는 아시아마트에 가서 필요한 음식들을 보충해서 샀더니 든든했다. 근처에 막 오픈한 반찬 가게도 있어서 반찬도 좀 사뒀다. 

 

 

 KFC 세계 1호점

 

KFC 프랜차이즈 세계 1호점에 갔다. KFC 치킨 너무 좋아하는데 바로 전에 백리향에서 배부르게 먹고 와서 밖에서 구경만 하고 왔다.  

 

 

 

매장 입구에 창업자인 할랜드 샌더스와 1호점 개점 주인 하먼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유타주립대

 

유타 주의 대표적인 명문대학교 유타주립대에 갔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안전하고  물가가 저렴한 살기 좋은 곳이라 우리나라 학생들도 유타주립대에 많이 간다. 

유타주립대 자연사박물관 앞

 

 

This is the place Heritage Park

 

디스 이즈 더 플레이스 헤리티지 파크에 갔다. 이곳은 몰몬교의 두 번째 회장 브리검 영이 개척자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왔을 때 외친 소리 그대로를 이 공원의 이름으로 쓰고 있다. 안에는 골드러시와 서부 개척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Gilgal Garden 

 

길갈은 성경책에 나오는 지명 이름으로 몰몬교와 관계된 상징적 조각상으로 가득 찬 공원이다. 

 

조셉 스미스 스핑크스

 

몰몬교 지도자인 조셉 스미스 얼굴로 만든 스핑크스다. 

 

 

템플 스퀘어(Temple Square)

 

솔트레이크시티의 중심인 아름다운 템플 스퀘어인데 공사 중이다. 겨울에는 10만 개의 크리스마스 전구 장식으로 매일 밤 9시까지 불을 밝히는 장관이 연출된다. 

 

 

조셉 스미스 메모리얼 빌딩(Joseph Smith Meorial Building)

 

 최고급 호텔이었다가 지금은 컨벤션 센터 및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웅장하고 클래식한 건물이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great salt lake)

 

염분 함량이 이스라엘의 사해보다 높고, 태평양에 비해 일곱 배나 짠 소금 호수로 어류가 살 수 없다. 염분이 높아 사람이 누워만 있어도 둥둥 뜬다고 해 아이들이 꼭 물에서 누워보고 싶어 했다.  

 

솔트레이크라 해서 예전 가 본 타호 호수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물이 많이 말라있었고 벌레와 안 좋은 냄새 때문에 아이들이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필링 가르 랜치 (Fielding Garr Ranch)

 

앤탈로프 아일랜드 주립공원의 남동쪽에 위치한 목장으로 몰몬교 개척 무렵 9명이 자녀를 둔 홀아비 가르가 운영했는데 물 부족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앤 탈로프 아일랜드

 

섬의 대부분이 건조한 초원으로 되어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큰뿔양, 바이슨, 오소리, 코요테, 살쾡이, 노새 등이 살고 있다. 특히 바이슨이 떼를 지어 다녀 바이슨을 보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우리도 역시 바이슨 무리를 봤다. 

 

 

 

앤털로프 아일랜드를 끝으로 몰몬교의 도시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옐로스톤으로 가기 위해 아이다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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