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국립공원3 모하비 사막 (Mojave Desert) 여행기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쏟아지는 별똥별을 경험한 특별한 장소였지만 아이들이 전형적인 모래사막을 경험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둘째 날 오후 즉흥적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모하비 사막의 샌드듄으로 떠나기로 했다. 모하비 사막의 주요 도시로는 라스베이거스가 있다. 사막의 이름은 아메리카 토착민인 모하비 족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12월에 갔는데 겨울철 모하비 사막은 극심한 일교차를 보인다고 한다. 최저 기온이 영하 7~18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른다. 모하비 사막은 7~8월 기온이 49도까지 올라, 데스밸리 국립공원, 유타 주의 자이언 국립공원 등과 더불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이다. 다행히 우린 모하비 사막은 12월, 데스밸리는 1월에 가서 적당.. 2022. 2. 21. 미국 서부 그랜드캐년 노스 림(Grand Canyon North Rim) 여행기 해발 고도 2400m인 노스 림은 지형이 험해 겨울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접근이 어려워 야생동물들도 자주 눈에 띈다. 노스 림은 사우스 림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은 노스 림이 관광지로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사우스 림이 관광객을 위해 정리되고 다듬어진 느낌이라면 노스 림에서는 좀 더 독특하고 원시적인 느낌으로 사우스 림보다 더 큰 아름다움에 경외감을 느낀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노스 림 방문을 꼭 권하고 싶다. 우리는 전날 사우스 림을 탐방하고 페이지에서 숙박 후 호스슈 밴드 방문, 파월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고 난 후 노스 림으로 왔다. https://leonestory.tistory.com/m/13 그랜드캐년(Grand Canyon National Pa.. 2022. 2. 18.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여행기 자이언캐년은 아이들이 미국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곳으로 꼽고 있고 이곳에서 천사도 만난 특별한 곳이다. 전날 페이지, 글랜 캐년, 그랜드캐년 노스 림에 갔다가 밤에 자이언 국립공원 근처에서 일박 후 아침에 고대 히브리어로 '예루살렘의 성스러운 언덕(시온)'을 뜻하는 자이언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성스러운 언덕에 걸맞게 이곳에서 우리 가족은 천사를 만났다. 자이언 국립공원에는 여러 트레킹 코스가 있지만 우리는 협곡 트레일인 네로스 트레일에서 트레킹을 꼭 해보고 싶었다. 네로스 트레일에는 일반 차량이 들어가지 못해 셔틀을 타야 된다고 알고 있어서 셔틀을 타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로 인해 셔틀을 예약했어야 했다. 우린 큰 실망을 했다. 정말 기대했던 코스였기 때문이다. 우린 예약을 못해 네로스 트레일.. 2022.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