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하우스 타워1 아치스 캐년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여행기 전날 로키산의 글랜우드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놀고 모압에 숙소를 잡았다. 15박 16일의 롱 트립이었어도 가 보고 싶은 곳이 많이 남아있어 마음이 급했지만 차분히 일정을 짜서 먼저 바람의 계곡 아치스 국립공원부터 갔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아치 모양 바위가 2000여 개나 생성된 세계 최대의 천연 아치 밀집 지역인데 이 지역의 적갈색 바위가 오랜 시간의 비바람을 맞으며 형성된 것이다. 그중 델리케이트 아치는 유타의 상징이다. 유타주의 로고이며 차 번호판에도 새겨져있다. 가볼 만한 포인트가 많았지만 다른 일정도 잡혀 있어서 아치스 국립공원에서는 델리케이트 아치만 트레킹하기로 했다. 7월의 40도가 넘는 유타. 주차장에서 1시간 가량 가파른 바위산을 올라가야 한다. 책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광객.. 2022. 2. 15. 이전 1 다음